사건 배경
2024년 5월, 인천 부평구의 한 의류 도매 매장에서 이상한 일이 이어졌습니다.
점주는 재고가 맞지 않는 상황이 반복되자, 외부 침입이 아닌 내부 문제를 의심했습니다.
하지만 직접 목격한 적이 없고, 확실한 증거도 없었습니다.

범행 발생
한 달 뒤, 늦은 저녁에 한 직원이 평소보다 늦게 퇴근하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 고가 상품 몇 개가 또 사라진 것을 확인한 점주는
매장에 설치해 둔 씨씨티비설치 영상을 확인했습니다.
그 영상 속에는 해당 직원이 다른 사람의 눈을 피해 옷을 비닐봉지에 담아 나가는 장면이 선명하게 찍혀 있었습니다.

CCTV의 역할
영상에는 범행 전 직원이 주변을 살피고,
다른 직원이 없는 틈을 노려 물품을 챙기는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었습니다.
점주는 이 영상을 경찰에 제출했고,
경찰은 이를 증거로 해당 직원을 절도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결론
이번 사건은 인천과 부평구 지역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씨씨티비설치가 단순한 방범 장비를 넘어 내부 절도와 같은 계획범죄에도
결정적인 증거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외부 침입이 아닌 내부 범죄는 피해자가 직접 목격하기 어렵지만,
CCTV가 범행 순간과 사전 행동을 기록해 사건 해결의 핵심 단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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